



– 野 신임 원내대표 정점식 “특정 세력에 휘둘리지 않겠다”
– 국힘 신임 원내대표에 PK 3선 정점식…”계파 없애겠다”
– [속보] 국힘 원내대표 ‘원조 친윤’ 정점식…장동혁 지도부 유지 무게
– 합리주의 당권파 정점식 선출… ‘한동훈 복당’에 열려있어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21/0002796799?sid=100
6·3 지방선거 직후 야당 원내사령탑에 정점식(3선·경남 통영·고성) 국민의힘 신임 원내대표가 선출됐다.
정 신임 원내대표는 6·3 지방선거 직후 당내 혼란 수습과 당 쇄신 방향 제시라는 중책을 맡게 됐다. 당권파로 분류되는 정 신임 원내대표가 당선되면서 국민의힘 내 세력 재편 흐름은 속도 조절 국면을 맞이하게 됐지만, 반대표가 상당해 정점식 원내지도부가 험로를 걷게 됐다는 관측이다. 한 국민의힘 의원은 “의원들 사이에 지방선거 패배에 강성 노선을 강행한 당 지도부의 오판이 작용했다는 공감대가 넓게 형성돼 있다”며 “지도부 교체 요구가 갈수록 거세질 것”이라고 말했다.
국회 내 대여 투쟁은 새 원내대표의 핵심 과제로 꼽힌다. 더불어민주당이 추진 중인 이재명 대통령 공소취소 특검 대응을 비롯해 ‘투표용지 부족 사태’를 둘러싼 국정조사 및 특검 논의, 형사소송법 개정 과정에서의 검찰 보완수사권 유지 문제 등이 주요 현안으로 거론된다. 정 원내대표는 전날(9일) 문화일보와의 인터뷰에서 “국민이 선거를 통해 보낸 메시지는 서로 탓하며 갈등할 것이 아니라, 모두 하나가 돼 국민 속으로 들어가라는 것”이라고 말했다. 한동훈 무소속 의원 복당에 대해서는 “우리 당의 모든 역량과 자산을 하나로 모아야 한다는 원칙에 깊이 공감한다”고 밝혔다.
후보들은 정견 발표 등에서 당내 분열을 해결하고 거대 여당의 폭주를 막기 위해 표를 모아달라고 호소했다. 공통적으로는 민주당이 추진 중인 공소취소 특검법안 저지와 투표용지 부족 사태 해결을 최우선 과제로 꼽았다. 후보별로는 김도읍(4선) 의원이 풍부한 경험과 대내외 협상력을 앞세웠다. 성일종(3선) 의원은 노선의 선명성과 대여 투쟁력을 강조했다.
반면 이견과 갈등 조짐도 나타났다. 김도읍 의원은 정점식 의원과의 주도권 토론에서 “계파의 한 축으로 평가되는 정 의원이 화합을 이룰 수 있을지 의문”이라며 “국민에게 싸움만 하는 정당으로 비치는 것을 해결하는 것이 보수 재건의 첫발”이라고 저격했다. 이에 대해 정 의원은 “계파 핵심으로 평가해줘서 뿌듯하지만 과연 의원총회장에 있는 의원 중 누가 저의 계파인지 의심스럽다”고 맞받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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