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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웨덴 등 출장마다 ‘부부동반’ 선관위원장…비용은 나랏돈으로
노태악 전 중앙선거관리위원장이 스웨덴과 덴마크, 독일 등 해외출장마다
배우자와 함께 부부동반으로 출장을 간 사실이 확인됐다.
심지어 배우자의 항공권과 체류비 등 비용에 나랏돈이 쓰인 것으로 파악됐다.
17일 더불어민주당 양부남 의원실이 확보한 중앙선거관리위원회 국외출장 계획서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당시 노태악 중앙선거관리위원장은 선관위 직원 3명과 함께
덴마크 코펜하겐과 스웨덴 스톡홀름 등으로 8박 10일 간 출장을 떠났다.
출장의 목적은 ‘외국 지방선거 참관을 통한 선거제도 발전 방향 모색과
외국 선거 관계기관과의 교류·협력 강화’ 등이었다.
그런데 국외출장 계획서에는 노 전 위원장 이름 옆 ‘비고’란에 “부부동반”이라고 명시돼 있다.
공식 일정은 덴마크 유틀란디아호 한국전쟁 참전비 헌화나
주스웨덴대사관(재외투표관리관) 방문 등 하루 1개 일정 정도만 잡혔다.
이때 소요된 예산은 약 9천만 원. 노 전 위원장의 배우자에 대한 항공권나 숙박 등 체류비 역시 출장 예산에 포함됐다.
또 2024년 11월에는 독일과 에스토니아 등으로 출장을 떠났는데, 이때도 노 전 위원장 배우자가 동행했다.
당시 출장 비용은 총 7194만 원. 노 전 위원장은 물론 그 배우자의 비즈니스 항공권과 체류비 등이 모두 출장 예산에 포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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