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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란 측 “트럼프 생일에 종전 MOU 고집⋯14일은 아냐”
미국이 오는 14일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생일에 맞춰 종전 양해각서(MOU)를 체결하려 한다는 이란 측의 주장이 제기됐다.
이란은 MOU가 최종적으로 확정되지 않았다면서 14일 서명 가능성을 부인했다.
13일(현지시간) 이란 혁명수비대(IRGC)는 텔레그램 채널 게시글을 통해 트럼프 대통령이 본인 생일인 14일에 맞춰
MOU 서명을 매듭짓기 위해 ‘이례적인 고집’을 부리고 있다고 주장했다.
혁명수비대는 “미국이 주장하는 서명 일정은 우리 협상팀을 시험하는 일”이라며
“이란 협상팀은 MOU가 아직 최종적으로 확정되지 않았고,
일요일(14일)에는 MOU가 체결되지 않을 것이라고 분명히 밝힌 바 있다”고 했다.
이란이 14일 MOU 체결 가능성을 부인했음에도
트럼프 대통령이 소셜미디어에서 거듭 서명식 일정을 못 박은 데 대해 불쾌감을 드러낸 것이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31/0001034913?rc=N&ntype=RANKING&sid=001
– 트럼프 “이란과 합의 완료”…호르무즈 열고 핵협상 시작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과의 종전 협상이 타결됐다고 14일(현지 시간) 밝혔다.
협상을 중재해온 파키스탄도 합의 소식을 전하며 닷새 뒤 스위스에서 서명식이 열릴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미국과 이란은 호르무즈 해협을 일단 개방하고, 추후 이란 핵 처리와 제재 해제 문제를 논의할 예정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소셜미디어(SNS) 트루스소셜에 “이란과의 합의가 마침내 타결됐다”며 “모두 축하한다”고 밝혔다.
이어 “호르무즈 해협의 통행료 없는 개방을 전면 승인하며,
동시에 미 해군의 해상 봉쇄를 즉각 해제할 것을 승인한다”며 “전 세계 선박들이여, 엔진을 가동하라. 원유가 흐르게 하라”고 적었다.
미국과 이란은 이날 종전 협상을 마무리하고 전자 서명에 나설 것이란 관측이 앞서 제기됐는데,
실제 트럼프 대통령이 합의 소식을 전한 것이다. 공교롭게도 이날은 트럼프 대통령은 80세 생일이다.
중재국인 파키스탄의 세바즈 샤리프 총리도 엑스(X)에
“집중적인 대화 끝에 미국과 이란 간 평화 협정이 타결됐음을 기쁘게 발표한다”고 적었다.
양국 대표단은 오는 19일 스위스에서 만나 합의안에 정식으로 서명할 계획이다.
이란 정부 역시 합의 사실을 공식 발표했다.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카젬 가리바바디 이란 외무부 법률·국제담당 차관은 트럼프 대통령 발표 이후
이란 국영방송을 통해 막판 협상이 약 15시간 동안 진행됐으며, 양측이 수정된 합의안을 승인했다고 밝혔다.
가리바바디 차관은 레바논을 포함한 모든 전선에서 분쟁 종식과 미국의 해상봉쇄 해제가 즉시 이뤄지고,
이란의 합의 이행은 19일부터 공식 시작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아직 구체적인 합의 내용은 공개되지 않았다.
다만 이번 협상안은 평화 양해각서(MOU) 형식으로 전쟁을 종식하기 위한 원칙적 합의로, 추후 세부 협상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3/0014005821?rc=N&ntype=RANKING&sid=001
– 트럼프 80세 생일 맞춰 백악관서 UFC 경기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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