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은 물이 깨끗함.
게다가 유럽처럼 경수(석회, 미네랄 많은 텁텁한 물)이 아니라 연수(부드러운 물)임.
마시기도 더 좋은 물.
그리고 원래 한반도의 수자원은 자연적으로 깨끗한 물인데 거기다 정수 기술도 세계 최고 수준이고
생수 회사에서 하는것보다 훨씬 많은 검사를 하고 많은 단계로 정수를 함.
물 자체는 깨끗하게 집근처 수도관으로 오지만, 오래된 주택, 아파트의 녹슨 수도관 때문에 생수를 마신다고하는데
이런 오래된 수도관 문제는 서양도 마찬가지임. (사실 수백년된 주택에 사는 유럽 애들이 더 오래된 수도관 씀)
그리고 막상 그런 의심 주택들은 그렇게 많지않고
검사를 해봐도 그냥 산화철 수준 정도 조금 나오는 수준일뿐임. 중금속은 아예 안나오고, 잔류염소 미량 나오는 정도.
(수자원공사에서 찾아가는 수돗물 안심서비스 신청 가능)
실제로 생산시 검사 단계 그렇게 많지 않은 플라스틱 생수는 수질 관련 허구헌날 터지는 회사들 많은데,
상수도 관련해서는 사건 사고 정말 드뭄.
이렇게 세계 기준에서도 상당히 높은 기준의 물을 사람들이 잘 안믿는 이유는
개인적으로 90년대 사건사고들이 컸기 때문이라고 생각함
한강, 낙동강에서 기업들이 오염물질을 버리다 걸리거나
치수를 잘못해서 오염이 생기거나 한게 아주 크게 몇번이나 터짐. 신문, 방송에 당연히 대문짝만하게 실리고.
이때부터 사람들은 그동안 잘 마시던 수돗물에 걱정이 크게 되고
생수에 대한 요구도 크게 되었고
이후 잘 관리하는걸로 바뀌었지만 여전히 불신은 오래갔었음.
당시에 그래서 산에 올라가서 물 떠 오는것도 유행했었음
물론 저것만이 이유는 아님
촉매로 인해서 쉽게 시커매지는건데 마치 전부 오염물질인양 공포 마케팅 자극하는 아주 일부의 수도꼭지 필터 회사들도 있고.
과거의 오염 경험 + 노후 배관에 대한 불안 + 생수 산업의 마케팅 + 편리한 유통망
대충 이런 환경도 컸다봄. 그냥 편의점 가서 몇백원짜리 생수 사먹을수 있는 시대니까.